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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렌즈로 선택의 폭 넓어져 "렌즈클리닉 이윤상안과"

중앙일보

입력

렌즈 전문 클리닉 이윤상안과(http://www.icansee.co.kr/)

원장 : 이윤상
특수렌즈, 렌즈 관련 질환 등
렌즈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삼성동에 위치한 병원입니다.

작년 교육인적자원부의 발표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들 10명중 4명이 근시라고 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우리 나라의 근시 인구는 약 70% 정도라고 한다. 근시 인구가 불과 9% 정도인 스웨덴에 비하면 '근시 왕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까이 있는 물체는 보이지만 먼 곳의 물체는 잘 안보이는 질환이 근시다. 근시를 교정하기 위해 라식 등 안과수술이 성행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쉽게 선택하는 것이 콘택트렌즈와 안경이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각종 희귀렌즈를 취급하고 있는 렌즈 전문 클리닉 이윤상안과를 찾았다. ◇ 콘택트렌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발명물 "많은 사람들이 렌즈를 안경 대신 미용을 목적으로 쓰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근시교정 외에 난시교정, 시력향상을 위한 교정, 노안교정, 라식 등 수술 부작용 교정 등 렌즈 이용도는 대단히 폭넓습니다." 83년 이윤상안과를 개업하면서부터 렌즈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여왔던 이 원장의 말이다. 각막에 착용하는 콘택트렌즈가 실용화된것은 1971년 FDA 승인이 나면서부터다. 그러나, 렌즈의 기원은 16세기 레오나르도 다빈치로부터 시작되었다. 물 속에서 사물이 더 또렷하게 잘 보였던 것. "각막(눈의 검은 동자)은 우리 기관중에 유일하게 혈관이 없는 조직입니다. 혈관을 통해 산소를 흡수해야 하는데 혈관이 없기 때문에 대기 중에서 대부분의 산소를 공급받습니다. 따라서 렌즈를 착용할 때는 산소 투과율이 높은 하드렌즈(RGP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고 이 원장은 말했다. ◇ 말랑말랑한 하드렌즈, 잘 때 끼는 드림렌즈 콘택트렌즈는 크게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로 나뉜다. 하드렌즈는 산소 투과율이 높지만 딱딱해서 익숙해지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고, 소프트렌즈는 착용감은 좋지만 세척이나 소독 등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흔히 알고 있다. 그러나 세계적인 추세를 보면 기존 상식을 깨는 다양한 렌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예전에 렌즈는 무조건 밤에는 빼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잠 잘 때 끼면서 시력을 교정하는 렌즈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드렌즈는 딱딱하다는 관념을 깨고, 소프트렌즈 못지 않은 부드러운 하드렌즈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일회용 렌즈를 넘어 한달이상 장기착용이 가능한 렌즈가 개발되는 등 렌즈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 수술없이 시력교정 '드림렌즈' 각광 시력교정을 위한 특수 콘택트렌즈, 일명 드림렌즈 시술도 각광받고 있다. 잠자는 동안 제작된 렌즈를 끼고 자면 수술없이도 시력교정이 가능하다. 정확한 명칭은 '각막굴절교정술'이다. 대개 15일에서 1개월 정도 렌즈를 끼고 나면 원하는 정도의 시력이 나오게 된다. 원칙적으로는 잠 잘 때만 착용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경우 부모의 통제가 가능하고 분실 위험이 적다. "드림렌즈의 경우 연령제한이 없기 때문에 한창 자라는 학생들의 경우 부담없이 시술할 수 있습니다. 또, 각막을 깍아 조직을 손상시키는 시력교정수술과 달리 각막을 눌러주어 시력을 교정하는 시스템이므로 안전하다는 것이 가장 장점이지요." 이 원장은 또한 최근 많은 사람들이 시술을 받고 있는 라식 등 레이저시력교정의 부작용으로 인한 과교정, 저교정, 불규칙 각막난시의 경우도 특수렌즈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렌즈 전문 클리닉 이윤상안과 이윤상 원장과의 일문일답] 1. 렌즈를 꼭 안과에서 처방받아야 하는 이유는? 이상적인 렌즈는 학업이나 일상생활에 충분한 만큼의 시력이 나와야 하고, 부작용없이 편해야 하며, 시력이 나빠지지 않고, 장시간 사용해도 탈이 없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처방과 적절한 렌즈 선택이 중요하다. 또, 콘택트렌즈는 안경과 달리 각막에 부착되기 때문에 각막의 생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안전하게 처방하는 안과 전문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2. 하드렌즈가 불편하고 아프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1950년대부터 사용되어 온 이전의 하드렌즈는 산소 투과가 전혀되지 않는 아크릴 재질(PMMA)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착용시 불편함, 산소 결핍으로 인한 눈의 부작용으로 1960년대 소프트렌즈가 나오면서 곧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의 하드렌즈는 산소투과성 하드렌즈 ( Rigid Gas Permeable, RGP 렌즈)라고 하여 소프트렌즈의 최대 단점인 산소결핍과 안구건조증 등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렌즈라 할 수 있다. 3. 아이와 어른의 드림렌즈 착용, 어떤 차이가 있나? 아이들의 경우 안경착용의 불편함, 수술에 부적합한 연령 등으로 드림렌즈를 권한다. 효과가 꿈만 같다고 하여 붙여진 드림렌즈는 잠 잘 때 착용하고 낮 동안은 렌즈없이 활동하게 되므로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에게 바람직하다. 또한, 성인의 경우 근시의 진행이 멈추었기 때문에 효과가 더 빨리 나타나고 시력도 오래 지속된다. 4. 최근 시력 향상을 위한 눈 운동 등이 등장하고 있는데? 눈운동, 눈에 좋은 침술 등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정확히 규명된 바는 아직 없다. 또한, 눈 운동법이나 침술에 투자하는 비용이나 시간을 생각한다면 장·단점을 짚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5. 평소 눈건강을 지킬수 있는 방법은? -독서 등을 할 때 적어도 50분마다 10분씩 쉬고 먼 곳을 자주 바라본다 -달리는 차안 등에서 책이나 신문을 보지 않는다 -하는 일에 따라 알맞는 조명을 설치한다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고 편식과 과식은 하지 않는다 -TV나 컴퓨터는 눈보다 조금 아래 두고 가능한 한 밝은 곳에서 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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