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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출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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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허세홍

허세홍

GS칼텍스가 미래형 주유소 브랜드인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를 선보였다. GS칼텍스는 18일 서울 서초구에서 새롭게 문을 연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에서 허세홍(사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 사업 파트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플러스’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었다.

충전·모빌리티·물류 거점 변신

정유업은 최근 수익성 악화로 고전 중이다. 글로벌 석유 메이저인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은 최근 보고서에서 “석유 수요가 빠르게 줄고 있고, 결국엔 재생 에너지에 자리를 내줄 것”으로 전망했다.

GS칼텍스가 에너지플러스 브랜드를 내놓은 배경에도 지속 성장을 위한 고민이 녹아있다. 기존 주유소 업태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더하겠다는 목표다. 이 브랜드가 적용되는 사업 영역은 ▶기존 주유소를 탈피한 미래형 주유소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복합개발 ▶GS칼텍스 고객에 특화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특정 기업의 브랜드를 신용카드에 넣고 해당 기업에 집중된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 등이다.

에너지플러스 브랜드가 적용된 미래형 주유소에선 주유와 세차, 정비 등은 물론 전기·수소차 충전, 카셰어링, 모빌리티 인프라와 물류 거점, 드론 배송, 편의점을 비롯한 식음료(F&B) 서비스가 제공된다.

GS칼텍스는 이날 문을 연 허브 주유소 외에 올해 말까지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서울과 부산 두 곳에 새로 구축하기로 했다.

이수기 기자 lee.sook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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