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 영상권 회복…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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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하늘이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다. 뉴스1

지난 7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하늘이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다. 뉴스1

1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에 구름 많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9.1도, 인천 9.9도, 춘천 3.6도, 대전 4도, 전주 4.9도, 광주 5.9도, 대구 4.1도, 부산 11.5도, 제주 10.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보됐다.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6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1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서·광주·대구도 오전 동안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서쪽 지역은 전날부터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 영동과 경북 일부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m, 서해 0.5∼1.5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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