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에 대한 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4일 기재부는 "홍 부총리가 이날 서울 마포구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내일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출석 등 예정된 일정을 원래대로 소화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지난달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빈소를 찾았다가 같은 날 빈소에 방문한 언론사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검사 대상자가 됐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예결위에 출석했다가 검사 대상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자리를 떴다. 검사를 받은 뒤엔 자택에서 대기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