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전사 고위관리자 안전리더십 교육 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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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안전리더십교육 참여 임직원이 울산안전체험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안전리더십교육 참여 임직원이 울산안전체험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안전(安全) 없이 발전(發電) 없다’를 주제로  전사 고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리더십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영진 등 부장급 이상 160명 대상…비대면 이론교육·체험교육 병행

동서발전은 10월 22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경영진을 포함한 2직급(부장급) 이상 총 160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동서발전은 안전 최우선 문화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리더십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정부 안전정책과 동서발전의 안전성 강화 방안, 발전소 현장의 유해위험요인, 현장 안전리더십 실천방안 등 비대면 이론교육과 현장 체험교육을 결합한 온·오프라인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울산안전체험관(울산 북구 소재)에서 체험교육을 통해 추락, 밀폐공간 등 산업안전사고와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을 배우면서 안전사고 및 재난 현장 대응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교육인원을 회당 20인 이하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1일 2회 발열체크, 2m 이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병행의 체계적인 안전리더십 교육으로 안전최우선 문화를 정착하고 현장 근로자 중심의 안전경영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19년 공공기관 발주공사 최저 재해율(0.05%)와 3년 연속 사고사망률 제로를 달성했으며, 협력사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0월 협력사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교육을 지원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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