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코피를 터뜨리는 일은 흔하지만 성인은 그리 많지 않다. 어른의 경우엔 고혈압이 있거나 열이 나는 질환, 또는 코의 혈관이 밖에 드러난 경우 자주 발생한다.
코피가 나오기 시작하면 고무줄로 중지 끝마디를 꼭 묶어두었다가 잠시 후에 풀어주는 민간요법을 반복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양 손을 함께 해보자.
그래도 지혈이 안되면 수지침으로 B24(가급적 아픈 지점을 찾아 찌른다), A28.30번과 E42를 찔러주면 대개는 곧 그친다. 더 좋은 처방은 N1.G15.J7을 추가해 찌르는 것이다.
만성습관성인 경우엔 위에 설명한 처방에 따라 서암뜸을 3~5장씩 매일 떠준다. 요즘에는 서암 골무 지압구(指壓具)가 있어 이를 양손 중지에 끼고 자면 만성적인 코피를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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