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7명으로 이 가운데 66명이 국내에서, 11명이 해외 유입으로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5775명이다.
경기도 전날 98명에서 32명으로 줄어 #서울 22명, 대전·충남 각 5명, 인천 2명
국내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도가 32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도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광주 SRC재활병원, 군포 남천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 이 지역에서만 98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는데, 이날은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이 외 서울 22명, 대전·충남 각 5명, 인천 2명이다. 나머지 12개 시·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날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대전에서는 4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거나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5명이 확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91명(18일 0시 기준)→76명(19일 0시〃)→58명(20일 0시 〃)→91명(21일 0시 〃)→121명(22일 0시 〃)→155명(23일 0시 〃)→77명(24일 0시 〃)으로 평균 95.6명이다. 91명에서 58명까지 줄었다가 155명으로 늘어난 뒤 다시 두 자릿수로 줄었다.
이날 해외 유입 확진자의 유입 국가는 미국이 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필리핀 3명, 인도 1명, 인도네시아 1명, 이라크 1명, 우크라이나 1명 순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7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6명이, 지역사회 유입 이후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 중인 환자는 1484명이다. 전날 117명이 격리를 해제했다. 위중증 환자는 60명, 사망자는 2명 늘어 457명으로 치명률이 1.77%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