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암환자 치료 전문 의료기관으로 "우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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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송옥평)이 4월 18일, 무균실을 갖춘 암환자 치료전문병동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다음날인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별관 3층 부를 리모델링, 새로 조성한 암환자 치료전문병동은 에어 샤워기와 공기중의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공기조화기인 Hepa-filter를 완벽하게 갖춘 3개의 무균실(5병상)을 비롯하여 총 14실 44병상을 갖추고 있다. 비용만도 5억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지난 1월 말 착공, 4개월에 걸쳐 진행되었다.

무균실을 갖춘 암환자 치료전문병동의 완공으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혈액암 및 고형암 환자의 획기적인 치료방법인 고용량 항암 화학약물치료가 가능하게 되는 등 각종 난치성 암환자 치료에 보다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은 동 병원은 3년 전부터 노후된 건물을 개선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점진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암환자 치료전문병동 역시 리모델링 프로그램의 결과이다.

지금까지 수술실, 중환자실, 내과 병동, 신생아실, 분만병동의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병원은 암환자 치료전문병동의 공사에 이어 일반외과 병동의 리모델링 공사를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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