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 뜬 별 20개…여자골프 정상 총 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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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의 정상급 프로 20명만 출전하는 삼성월드챔피언십 여자골프대회가 9일 밤(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우드랜드TPC(파72.5천8백2m)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정된 상위 랭커들만이 출전해 '별들의 전쟁'으로 불린다.

지난해 챔피언과 올시즌 메이저대회 우승자, LPGA투어 상위랭커 15명, 그리고 한국.유럽.일본 투어 최우수 선수 등이 초청 대상이다. 우승 상금은 20만달러고, 컷오프 없이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승자를 가린다.

시즌 5승을 거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左))과 상금랭킹 2위 박세리(26.CJ.(右))의 대결이 관심을 끄는 가운데 박지은(24).한희원(25.휠라코리아)도 우승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미나(23)도 국내 투어 최우수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 밖에 카리 웹(호주).파트리샤 므니에-르부크(프랑스).힐러리 런키.줄리 잉크스터.로지 존스(이상 미국) 등도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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