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고혈압치료제 '다이나써크' 출시

중앙일보

입력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최근 FDA 승인을 받은 고혈압치료제 다이나써크 서방캅셀을 본격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다이나써크 서방캅셀은 스위스 노바티스사의 오리지날 제품의 부작용을 극소화시킨 신개념의 고혈압치료제로써, 칼슘차단제 계열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회사측에 의하면 이 제품은 발목부종, 안면홍조, 잇몸이 과대증식하는 치은비대 등의 약물 부작용을 극소화하는데 안전한 약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혈전 억제작용, 지질 콜레스테롤 수치조절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 합병증으로 발생하기 쉬운 동맥경화증을 예방해 주기 때문에, 관상동맥질환을 비롯한 심혈관계 합병증을 막아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액 속에서 서서히 방출, 24시간 동안 일정양의 약물을 유리시켜줌으로써, 1일 1회 식사와 상관없는 간편한 복용만으로도 혈중 약물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혈압 강하효과를 일정하게 나타내 준다고 덧붙였다.

회사측 관계자는 "다이나써크는 기존의 고혈압 치료약물의 부작용을 극소화시킨 안전한 고혈압치료제로써, 특히 부작용으로 약물투여가 어려운 고혈압 환자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다이나써크 서방캅셀의 성분으로 국내 첫 소개되는 이스라디핀은 그 약효와 안전성을 미국 FDA를 통해 공인 받았으며, 현재 스위스, 프랑스,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독일 등에서 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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