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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용산 아이파크몰점 직원 코로나19 확진

중앙일보

입력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 기사 내용과 무관. 뉴스1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 기사 내용과 무관. 뉴스1

서울 용산구 소재 쇼핑몰 내 스타벅스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22일 오전 방역 당국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스타벅스 측이 지점을 임시 휴점하고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이날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이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A씨가 방역 당국으로부터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느끼고 당일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스타벅스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쇼핑몰 6층에 위치한 곳으로,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 수는 약 10여명이다. A씨는 지난 19일 출근하고 일요일(20일)·월요일(21일)은 출근하지 않았으나, 스타벅스 측은 다른 직원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하는 등 방역 조치에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토요일은 출근한 것으로 돼 있고 (증상을 느낀) 월요일을 포함한 일요일은 출근하지 않아 다른 직원들과의 접촉은 없었다"면서도 "현재 방역 당국과 협조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파주 야당역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환자 총 66명이 나왔다. 이들은 모두 스타벅스를 방문한 고객이었다. 지난달 18일에는 서울 서울역동자동점에서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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