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경제] -27.8%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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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호 13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2분기 한국에서 해외로 직접투자한 액수가 지난 2년 사이 가장 많이 줄었다. 1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해외직접투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 4~6월(2분기) 총투자액은 121억4000만 달러(약 14조1000억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8% 감소했다. 2018년 1분기(-27.9%) 이후 2년여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1분기(-4.0%)에 이어 2분기 연속 해외직접투자가 쪼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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