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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 중국통신]中경제심리 코로나 뚫었나, 소매총액 올 첫 플러스 성장

중앙일보

입력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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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 심리가 회복세를 보인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의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3조 357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올해 첫 플러스 성장이다.

소비 외 다른 지표도 개선되고 있는 거로 나타났다. 생산 분야에선 산업 생산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어 누적 성장률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바뀌었다.

[자료 : CMG]

[자료 : CMG]

8월 전국 규모 이상 산업 증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5.6%로 7월보다 0.8% 포인트 늘었다. 1~8월 전국 규모 이상 산업 증가치도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하며 성장률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8월 전국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고 전월 대비 0.5% 포인트 상승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고정자산 투자 감소 폭이 크게 줄었다. 1~8월 전국 고정자산투자(농가 제외)는 전년 동기 대비 0.3% 줄고 1~7월보다 1.3% 포인트 줄었다. 이 밖에 화물 수출입이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무역 구조조정이 최적화됐다.

고용 분야에서는 도시 조사 실업률이 다소 하락하고 전반적인 고용 시장이 안정을 유지했다. 지난 1~8월 전국 도시 신규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3만 명 적은 781만 명을 기록했다. 8월 전국 도시의 실업률은 5.6%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하락했다. 이 중 25~59세 인구조사 실업률은 4.8%로 7월보다 0.2% 포인트 떨어졌다.

자료 제공 :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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