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플랜, 선박 표지판에 AR과 AI를 이용한 조선 해양 컨텐츠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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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에서 4차 산업혁명 스마트 해양상을 수상 받은 메가플랜(대표 유철원)은 선박 표지판에 AR과 AI를 이용한 조선/해양 컨텐츠 개발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메가사인(AR+AI Sign), 선박 애니메이션, 메가뷰(360° 이미지), VR 선박설계(VR ROOM)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메가사인은 AR(증간현실)+AI(인공지능)를 활용하여 3차원 건물 탈출구를 영상으로 제시함으로써 비상 집합소까지의 탈출 루트 제공하는 점으로, 기존의 안전 표지판이 1차원적인 정보를 나타내는 한계를 벗어난 사인이다.

탈출 루트 외에도 선박에 배치된 표지판들과 안전장비들에 대한 사용법과 표지판의 설명, 주의사항 등을 AR로 제공하며 해당 과정에서 이슈상황(화재, 재난 등)이나 경우에 따라 안정적이지 않을 수 있는 카메라 기반 서비스를 AI를 이용하여 음성 기반으로 동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렇게 AI 기반 언어분석 기술 서비스가 포함된 솔루션을 제공하면 선박내 구성원들이 보다 쉽게 위험지역 및 항목에 대한 정보와 안전장비의 사용법 등의 정보를 획득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구성원들의 안전수준이 높아짐을 기대할 수 있음은 물론 확보된 데이터 및 모델을 기반으로 향후 다른 형태의 서비스로도 확장될 수 있음을 기대하고 있다.

메가플랜은 세계적인 선급 협회인 DNV·GL로부터 받은 ISO 9001:2015 인증 등으로 국내 조선시장에만 국한하지 않고, 해외 선주들과 바이어 등과 긴밀하게 접촉하여 각 국의 선박 회사에 및 선박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으며 사용경향 및 빈도분석을 통해 표지판이 부족한 현장이나 추가 설명이 필요한 표지판 등을 분석하여 선박의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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