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은 유튜브, 옥상은 에어비엔비처럼…㈜에이치에너지 공유옥상·전력O2O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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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에너지가 ‘2020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스마트 에너지 공유 플랫폼상을 수상하였다.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은 한국언론인협회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고 있다.

㈜에이치에너지는 전력을 유튜브처럼, 옥상을 에어비엔비처럼 공유하며, 누구나 사업자, 소비자로 에너지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전력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업을 운영 중이다. 딱딱하기만 했던 전력시장에 “공유옥상”이란 소셜 플랫폼을 적용하고,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로 에너지소상공인 시장진입장벽을 제거하여, 일반 소비자, 소상공인 들이 에너지시장의 주류로 참여하는 B2C 에너지시장을 제공한다.

㈜에이치에너지 함일한 대표는 “해외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O2O 서비스로 연계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태양광 발전소에 O2O 서비스를 접목한 건 우리나라가 사실상 처음이고, 이번 사업은 주택 미소유자에게도 재생에너지 사용에 동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함 대표는 “현재 기관 및 발전사들이 공유옥상 태양광 사업에 관심을 주시고 있다. 특히 한국동서발전이 ㈜에이치에너지 사업에 동참하고자 하는데, 이번 울산 사업을 시발점으로 ㈜에이치에너지와 한국동서발전은 지속적인 업무 협업을 통해 올해 안으로 전국 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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