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제우편 직원에 방독면 지급

중앙일보

입력

일본 우정사업청이 탄저균 테러 피해를 막기 위해 국제우편물을 취급하는 직원 1천3백여명에게 방독마스크와 보호장갑을 지급,착용 근무토록 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우정사업청은 또 매주 한차례 국제우편교환국 사무실에서 탄저균 검출 여부를 검사키로 했다. 국제우편물은 도쿄(東京).오사카(大阪)등 전국 8개 도시의 국제우편교환국에서 취급하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금까지 탄저균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우편물 54개가 발견돼 44개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결과 모두 세제.밀가루 등으로 밝혀졌다.나머지 10개는 아직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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