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세브란스병원, 여성호르몬 패취제 임상지원자 모집

중앙일보

입력

신촌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에서 폐경기를 맞은 중년기 여성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여성호르몬 패취제 임상연구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폐경을 맞은 여성들은 급격한 여성호르몬의 감소에 따른 각종 갱년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고 이를 호소하는 환자에게 많은 수의 전문의들은 여성호르몬제 처방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소화불량 등의 부적응과 번거로운 투약법등 불편한 점이 있었다.

금번 임상 실험하는 여성호르몬제는 패취형태로 위의 단점들을 해결한 것으로, 그 효용성을 검증하고자 임상연구를 실시한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모집대상은 폐경후 6개월 이상 된 여성으로 안면홍조(얼굴이 화끈거리고 달아오름) 증상이 최소 5주 이상이며 3개월 전부터 호르몬 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여성이다.

단 지난 3개월간 호르몬 치료를 받은 경력이 있거나 유방암의 병력이나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또는 중증의 간질환, 신장질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제외한다.

임상실험 시작시에 무료로 기본적인 신체검사와 아울러 유방촬영검사, 자궁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하여 지원자의 건강진단을 하며 총 3개월 기간 동안 여성호르몬 패취를 1주에 한번씩만 붙이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모집기간]
선착순 지원으로 모집 인원인 ○○명이 마감될 때까지

[신청 및 문의]
신촌세브란스 병원 내분비내과 (080-396-3333, 02-361-5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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