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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노트북 수요 급증 "올해 1억8000만대 팔릴 것"

중앙일보

입력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노트북 판매가 급증했다. [중앙포토]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노트북 판매가 급증했다. [중앙포토]

올해 노트북 컴퓨터 출하량이 8년 만에 최고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전 세계의 노트북 컴퓨터 출하량은 작년보다 14.4% 증가한 1억8천663만대에 달할 것으로 11일 예상했다.

올해는 재택근무와 원격 수업 등으로 노트북의 수요가 급증했다. 크롬북의 경우 올해 출하량이 작년 대비 42.4% 증가한 2430만대에 달할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예상했다.

HP는 교육용, 게임용 노트북 수요 증가로 3분기 출하량이 1460만대 정도로 예상됐다. 코로나19 이후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 델은 3분기 820만대가량이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4분기 노트북 시장 수요는 여전히 낙관적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경제 모멘텀으로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노트북 수요는 당초 예측치를 초과했다"고 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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