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근거 뭐냐” 文에 묻던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 발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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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 JTBC 캡처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 JTBC 캡처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당시 경제관련 질문을 하며 “자신감의 근거가 뭐냐”고 물었던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국민의힘 대변인단에 합류한다.

1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변인단이 김은혜·배준영·김예령·윤희석 등 4명으로 확대된다. 윤희석 부대변인은 대변인으로 승격될 예정이다.

김 전 기자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경제 기조를 안 바꾸는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건지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는 질문을 해 친문 지지층으로부터 “무례하다”는 평을 들었다.

한편 김근식 경남대 교수(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도 김 전 기자와 함께 대변인단 후보에 올랐으나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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