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이드 ‘이색 콜라보’로 업종·브랜드 경계 허무는 공공 브랜드 선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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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감성'이 투영된 상품과 컨텐츠를 발굴·큐레이션 하여 밀레니얼 소비자와 소통하는 공공 브랜드 '서울메이드(SEOUL MADE)’로 중소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이 서울메이드와 콜라보할 리딩브랜드 12개와 다양한 전략상품들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메이드는 ‘서울의 감성이 브랜드 선택의 핵심요소가 된다’는 미션 아래 트렌드를 리딩하고 있는 서울의 힙한 브랜드들과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상품·컨텐츠'를 기획·개발하고, 밀레니얼 소비자를 타깃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소통하고 있다. SBA는 이들 리딩 브랜드와의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 서울메이드를 친근하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인지도 및 파급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시켜, 서울시 중소기업의 제품의 ‘상품가치 및 브랜드 경쟁력’ 제고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9년 12월 공식 출범한 서울메이드는 기존 공공브랜드의 인증마크 부여 및 유통지원에서 벗어나 새로운 접근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현재 글로벌 시장의 핵심 소비자로 부상한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 초반 출생)의 소비 트렌드(취향·가치·소통)와 부합하는 리딩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높은 경쟁률을 통과하여 선정된 서울메이드 협업 브랜드는 각각 '서울의 맛, 서울의 멋, 서울의 안전, 서울의 편리'라는 상품 카테고리를 대표할 수 있는 이색 콜라보 상품을 기획하고, 자체 및 서울메이드의 유통·홍보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서울메이드 브랜드'의 가치를 함께 전달하게 된다.

서울메이드는 ‘서울을 사랑하고, 서울을 소재로 한 다양한 상품 개발 및 진정성 있는 소통을 추구’하는 민간 브랜드와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다양한 매력적인 상품과 마케팅 프로젝트를 펼칠 계획이다. 서울메이드 브랜드는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29CM와 협업, 이색적인 팝업스토어 및 전시회 운영, 이업종 브랜드 간 연계 이벤트, SNS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밀레니얼세대와 소통할 예정이다.

‘서울메이드 서울의 맛’ 카테고리의 대표 브랜드인 요괴라면은 ‘노량진 멸치간장 맛, 이태원 참깨마제맛’ 신상품을 기획하였고, 개운하고 개성있는 맛과 감각으로 밀레니얼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간편하게 추구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서울메이드 X 맛있닭 행복한끼’ 시리즈,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 5곳을 모티프로 한 ‘서울메이드 X 하이브로우 도심 속 피크닉 용품’과 바람직한 공원문화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메이드 협업기업의 콜라보상품은 해당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서울메이드 브랜드 공간(스페이스:상암소재, 스테이지:서소문소재)을 통해서 소개할 예정이다.

SBA 장영승 대표는 “역동성, 트렌디함, 신뢰성 등 서울이 상징하는 산업적·문화적 가치에 깊이 공감하는 민간의 리딩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서울의 매력과 헤리티지를 담은 상품·컨텐츠를 발굴하고,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며 “서울메이드를 높은 인지도와 파급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시켜, 서울 중소기업 상품과 브랜드를 도약시키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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