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325개 노선 밤 9시 이후 감축운행

중앙일보

입력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서울 시내버스가 야간 감축운행을 실시한다.

서울 시내 한 공영차고지. [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공영차고지. [연합뉴스]

서울시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밤 9시 이후 시내버스를 단축 운행한다는 계획을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보고했다.

보고 내용에 따르면 서울시는 20개 혼잡노선과 심야버스, 마을버스를 제외한 325개 노선의 야간 운행 횟수를 현재 4554회에서 3664회로 줄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정류소별 버스정보안내전광판을 통해 감축 운행을 안내하고, 차내 방송시스템 등을 활용해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조기 귀가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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