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환자 280명 중 국내발생 264명…이틀째 200명대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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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80명 늘어 총 누적 환자가 1만7945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이 264명, 해외 유입이 16명이었다. 중앙포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80명 늘며 이틀 연속 200명대 증가세를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80명 늘어 총 누적 환자가 1만7945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이 264명, 해외 유입이 16명이었다.

국내 발생 중 수도권에서만 서울 134명, 경기 63명, 인천 15명으로 212명이 늘었다. 다른 지역은 부산 3명, 대구 5명, 광주 4명, 대전 10명, 세종 3명, 강원 8명, 충남 9명, 전북 4명, 전남 1명, 경남 2명, 제주 3명이었다. 울산과 충북, 경북에서는 신규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 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3명이 늘었고 지역 사회에서 13명이 발생했다. 유입 국가는 방글라데시 1명, 카자흐스탄 1명, 필리핀 1명, 러시아 1명, 인도네시아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스위스 1명,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명, 미국 7명, 에콰도르 1명이었다.

이날까지 신규 격리해제자는 67명으로 총 1만4286명이 격리해제 했고, 현재 3349명이 격리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38명이며,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사망자가 310명이 됐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1.7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