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담배건강기금 인상 이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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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보건복지부는 22일 보건정책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보 재정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나 구체적인 재원조달 방안에 대한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정부가 지원키로 한 지역의보료 50%의 재원마련과 관련, 국고 40%와 담배건강증진기금 10%로 하자는 안과 차입 등을 통해5 0% 전부를 정부가 부담해야 한다는 안이 맞서 담배건강증진기금 인상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였다.

당정은 그러나 야당이 요구하는 건강보험 재정문제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간담회에는 당측에서 이미경(李美卿) 제3정조위원장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이, 정부측에서 이경호(李京浩) 복지부차관 등이 참석했다.(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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