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의 쟁기로 새 문명의 밭을 갈다』…신장·방광 허약해지면 질병의 원인

자연의 원리 강의록『현성의 쟁기로 새 문명의 밭을 갈다』시리즈 전 6권을 마무리 짓는 「신장‧방광편」이 나왔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이 겪고 있는 질병인 신장‧방광이 허약해짐으로 인하여 혈액이 탁해지고 신장 기능이 나빠지는 과정들을 자연의 원리, 생명 원리의 관점에서 심도 있게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혈액 탁해지고 신장 나빠지는 과정 #자연 원리, 생명 원리 관점에서 다뤄 #

저자인 표상수(60)는 20대 초반에 가톨릭 농민회 활동을 하면서 민족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식량자주권이 장차 외세에 넘어가게 되는 상황이 올 거라는 걸 내다보고는 우리 종자 수호를 위한 운동을 전개하였다. 30대 중반에 교육문제와 먹거리전반에 대한 문제, 특히 의료매트릭스에 대한 문제까지 관심분야를 확대했다. 궁극적으로는 자연의 원리를 통해서만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건설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일로 매진해오고 있다.

이 책에서는 석맥을 고치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다각적, 반복적으로 알기 쉽게 이야기하듯 전개한 점이 특징이다. 이 시대의 대표적 질병인 당뇨, 고혈압, 각종 암, 중풍 등은 신장이 병드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일체의 모든 염증의 원인도 신장과 관련이 있음을 본 강의록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더 나아가 피가 식고 탁해져 생기는 류마티스, 루푸스 등 각종 희귀병도 신장이 허약해지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 이유는 이러한 병자들이 석맥을 가지고 살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창궐하다시피 하는 대상포진과 통풍도 신장을 건강하게 하고 본래의 생명 온도를 회복할 수만 있다면 해결되는 병이다.

지금 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탈모(脫毛)로 인해 고통 받는다고 한다. 탈모 환자의 80% 이상이 석맥이 나오기 때문인데, 현성의학에서는 신장‧방광을 튼튼하게 하면 탈모도 개선될 수 있음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본 강의록에서는 이 시대의 최대 난제 중 하나인 치매와 조현병(정신질환)에 대해서도 그 원인과 증상, 대처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특히 치매의 원인을 규명하고, 그 개선책을 제시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하겠다.

앞서 출간한 간‧담편, 심‧소장편, 심포‧삼초편, 비‧위장편, 폐‧대장편 등 5권의 책을 통해 많은 내용을 다루었던바, 신장‧방광에 대해서는 1편인 간‧담편에서부터 이미 반복적으로 다루어 왔던 부분임을 감안하여 본서 자연의 원리 강의록 6편에서는 종합적으로 총정리하는 개념으로 짜였다.

저자는 우리 민족 3대 경전 중『천부경』과『삼일신고』에 대해 해설한 내용을 용기를 내어 수록했다. 한민족의 위대한 경전의 가르침을 살펴보길 권한다. 조효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