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4시29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파코이마 부근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7.9km, 지진 발생 지점은 파코이마에서 북쪽으로 약 2km 떨어진 곳으로 첫 지진 9분 뒤 3.3 규모의 여진이 이어졌다. 규모는 처음에 4.5로 나왔다가 4.2로 수정됐다.
SNS에 따르면 LA 전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를 진행하는 도중 스튜디오 카메라가 흔들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인명 및 재산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