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위탁’의 새 이름 찾아주세요…내달 25일까지 명칭 공모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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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은 7월 29일부터 8월 25일 까지 ‘가정위탁 대체 명칭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가정위탁’을 쉽게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대체 명칭은 유관기관과의 협의 및 검토를 거쳐 향후 법률상 용어 활용 및 제도 명칭 변경과 홍보 등에 활용된다.

공모전에서는 6자 이내의 가정위탁을 대체할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하며, 해당 네이버 폼 링크에 접속하여 개별 정보 입력 후 제출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가정위탁은 친부모의 사정으로 가정보호가 어려워진 아동을 적합한 다른 가정에서 일정기간 보호하는 아동복지제도로 우리나라에는 2003년 전국에 가정위탁지원센터가 설립된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됐다. 하지만 17년이 지난 지금도 대다수 국민 인식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윤혜미 원장은 “이번 가정위탁 대체 명칭 공모전이 가정위탁이 새롭게 도약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가정위탁에 대한 대국민 인식 확산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보호해주실 수 있는 부모님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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