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서울시 ‘중구 아이존’ 운영 사업자 최종 선정

중앙일보

입력

한신대 산학협력단이 서울시 ‘중구아이존’ 운영사업자로 최종선정됐다. 사진은 한신대 산학협력단이 위치한 60주년 기념관.

한신대 산학협력단이 서울시 ‘중구아이존’ 운영사업자로 최종선정됐다. 사진은 한신대 산학협력단이 위치한 60주년 기념관.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산학협력단(단장 조창석)은 지난 27일(월) 서울시에서 공모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지원시설(중구아이존)’ 운영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오는 8월 1일부터 사업을 진행한다.

한신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활상담학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서(발달)문제 및 장애를 지닌 아동과 가족에게 전문적, 집중적, 다각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아이존은 아동과 가족의 정신건강 증진을 통한 사회공동체 기여, 서울시 중구 아동과 가족에 대한 전문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허브기관, 아동의 미시적·거시적 환경에 대한 생태학적 접근을 통해 근거기반적인 전문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지원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을 기획한 책임자인 중구아이존 센터장 이경숙 교수(한신대 재활상담학과)는 “한신대의 아동심리치료 및 상담 관련 인력과 연계하여 양육환경개선, 학령초기 문제 예방적 접근, 고위험가정의 양육환경 맞춤형 부모(보호자)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개발, 고기능 자폐스펙트럼(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심층진단평가실시 및 정신화기반 사회인지향상 프로그램 개발 후 적용을 진행할 것”이라며 “올해는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 및 주이용자의 욕구파악과 안정적인 기관 운영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3개년에 걸쳐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지원시설(중구아이존)을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가족 융복합 단기프로그램의 중요거점기관으로 성장시켜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