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한 음식 다시 먹여" 서산 어린이집 학대 신고…경찰 수사 착수

중앙일보

입력

본문 내용과 무관한 사진. 뉴스1

본문 내용과 무관한 사진. 뉴스1

충남 서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서산경찰서는 최근 “보육교사 A씨가 4살 아이 8명가량을 때리는 등 학대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학부모들은 “A씨가 아이 입에 밥을 욱여넣거나, 아이가 토해낸 음식을 다시 강제로 먹이기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