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차량 공유 플랫폼 비마이카 등 예비 유니콘 기업 15곳 선정..최대 100억원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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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국민심사단과 함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대상기업 선정 최종평가를 진행해 차량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는 비마이카 등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벤처 4대 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 핵심사업 중 하나다. 지난 5월 접수를 마감한 결과 66개사가 신청했다. 이번에 선정된 15개 기업엔 기술보증기금이 최대 1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제공한다. 지난해 선정한 예비유니콘 27개사에는 평균 60억원의 보증이 제공됐다.

올해 선정된 기업 중 최고 성적을 얻은 곳은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를 개발한 리브스메드다. 렌터카 서비스에서 얻은 데이터를 활용해 지능형 모빌리티 시스템을 구축한 비마이카도 관심을 끌었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 실장은 “정부는 예비유니콘 기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예비유니콘 성장 과정도 지속해서 홍보해 많은 국민이 지켜보고 응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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