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내일 신촌점 개점…19개월만에 신규점 오픈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이마트

이마트

이마트가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에 신촌점을 개점한다. 이마트가 새로운 대형마트 매장을 여는 것은 19개월 만이다.

이마트는 16일 서울 신촌점을 개점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에 위치한 그랜드플라자 건물의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1884㎡(570평) 규모다.

이마트는 지난해 11월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 명지점을 개점했지만 대형마트 매장을 새로 낸 것은 2018년 12월 의왕점 이후 19개월 만이다.

이마트는 신촌 지역의 20∼30대 인구 비중이 40% 수준으로 높고 1·2인 가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소포장 식품 관련 기획상품(MD) 중심으로 신촌점을 운영할 방침이다.

지하 1층은 신선식품 위주로 구성됐고, 신촌역과 연결되는 지하 2층에는 간편 먹거리 존과 초저가 와인, 수입 맥주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주류 통합 매장이 배치됐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