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박병호, 역대 14번째 통산 300홈런 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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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34)가 KBO리그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1-7로 뒤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KT 선발 김민수의 5구째 슬라이더(시속 125㎞)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14번째 이자 통산 300번째 홈런이다.

박병호는 KBO 역대 14번째이자 히어로즈 소속 선수로는 2010년 송지만(현 KIA 타이거즈 코치)에 이어 두 번째로 300홈런을 달성했다.

2005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박병호는 2011년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뒤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고, 2014~2015시즌에는 KBO리그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두 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었던 박병호는 2018년 43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공인구가 바뀌었음에도 33개를 때려 통산 다섯 번째 홈런 타이틀을 차지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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