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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지속적인 연구개발, 높은 품질과 기술력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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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은 소비·무역의 둔화로 인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경쟁우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진 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소비·무역의 둔화로 인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경쟁우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진 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위기 이후 새롭게 재편될 글로벌 경제 역학관계 속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경쟁 우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

전 세계적으로 일상 속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며 라텍스 장갑과 같은 개인위생 관련 용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 역시 높아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얇으면서도 강도가 우수해 의료용 라텍스 장갑의 소재로 사용되는 NB라텍스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착용했을 때 가벼우면서도 세밀한 작업까지 가능케 하는 것이 라텍스 장갑의 핵심인 만큼 금호석유화학의 라텍스 연구 부문에서는 장갑의 경량화 및 화학적 안정성을 향상할 수 있는 생산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내구성과 기계적 강도를 향상해 장시간의 작업에도 용이한 제품의 연구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자동차 타이어용 합성고무는 금호석유화학 포트폴리오의 한 축을 담당하는 주력 제품이다. 금호석유화학 고무연구부문에서는 자동차·타이어 등 전방 산업에서의 점진적인 수요 회복에 대비해 타이어의 기계적 강도와 연비를 향상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전기자동차 시대를 맞아 배터리 무게가 더해진 차체의 하중을 견디고 내마모성과 연비까지 향상할 수 있는 고기능성 합성고무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합성수지 연구 부문은 단열 성능을 기존 제품보다 한층 끌어 올린 새로운 블랙 EPS 제품과 준불연 EPS 패널의 연구를 마치고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미래 주거의 형태로 에코하우스가 주목받는 등 고효율 에너지의 활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금호석유화학은 업계 최저 수준의 고효율 단열 제품으로 향후 수요 증대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 내장재, 가전제품 등을 중심으로 소재의 경량화와 안전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에서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탄소나노튜브(CNT) 연구 부문은 타이어용 기능성 고무 복합소재, 방열 및 전자파 차폐용 수지 복합소재 등 기존 주력 제품과의 융·복합 소재를 개발해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CNT는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도를 가져 금속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데, 이런 특성이 기존 합성고무·합성수지 소재 특성과 결합하면 소재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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