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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끝의 종기?

중앙일보

입력

Q : 안녕하십니까? 아내의 엄지발톱끝 가장자리에 계속해서 염증이 생겨 그에 대한 치료법을 문의 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에 있을때 한차례 절개에 의해 염증제거 치료를 받은적이 있으나 그후에도 계속해서 같은자리에 염증이 생깁니다. 발톱을 잘못깍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제가 아는바로는 제일좋은 치료법이 염증제거후 항생제 복용으로 알고 있으나, 이곳 일본에 있다보니 그러한 치료가 수월치가 않습니다.

따라서 한국에 돌아가 그러한 치료를 받을계획도 있으나, 우선 이곳에서 더 덧나지 않게 할수 있는 간단한 치료방법은 없는지요? 만약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면 일본의 약국에서 그러한것을 구입할 수 있을지, 그리고 약명이 무엇인지 혹시 아신다면 가르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바쁘신데 제 문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A : 부인처럼 발톱끝에 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크게 꽉 끼는 신발을 신은 경우,발톱무좀 등 발톱질환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선 부인께서는 헐렁하고 편안한 신발을 신도록 권하고 싶습니다. 현재의 염증은 항생제 복용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료약은 1세대 세파계통 항생제를 처방받으시면 됩니다.
발톱무좀 등 발톱질환이 원인인 경우엔 물론 원인치료를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만일 염증 치료 및 헐렁한 신발신기등을 했는데도 재발이 게속되면 발톱이 지나치게 옆으로 자라나는 것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엔 발톱과 살이 닿는 양쪽 부분의 발톱이 안나게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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