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BTC 지지선, 1만달러서 9400달러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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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업비트]

미국 내 시위가 폭력사태로 번져가고 있지만 증시는 상승으로 마감했다. 중국의 미국 대두 수입 중단은 허위라는 중국의 발표로 미ㆍ중 갈등 우려가 진화됐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부양책을 언급하고, 세인트 루이스 미 연준(Fed) 총재가 마이너스 금리에 따른 경제 회복 기대감을 밝히며 상승폭이 커졌다. 시위로 인해 뉴욕주에서는 8시 이후 외출 자제령을 내리는 등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현실과 시장 간극이 더 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부양책에 힘입어 랠리가 지속 중이다. 상승종목은 순환매 위주로 이뤄져 상승장 지속 심리가 강한 편이다. 유가는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 회의를 앞두고 감산 연장 기대로 3.9% 상승했다. 금은 위험선호 심리가 이어지며 하락했다.

스페인 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0명을 기록하며 코로나 시국이 마무리되는 중이다. 미국은 한 발 앞선 경제 재개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늘고 있다. 브라질은 코로나 사태가 정쟁으로 번지며 대통령 탄핵 국면으로 접어들 조짐을 보인다. 자금 이탈이 사상 최대로 커지며 신흥국발 위기가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에서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 명령은 오보라고 밝히며 미ㆍ중 갈등은 소강 상태다. 이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ㆍ호주ㆍ인도를 주요7개국(G7)에 초청했다. 이에 대해 기존 G7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BTC}}은 1만150달러까지 상승한 뒤 1만달러 밑으로 다시 하락했다. 1만달러라는 저항선의 상징성이 커 빠른 돌파가 쉽지 않은 상태다. 다만, 기존 저항선인 9400달러선이 지지선으로 바뀌며 추가 하락 부담은 낮아졌다. 시장 유동성에 대한 기대는 점점 커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으로 자금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마이너스 금리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이 가속화하고 있고, 디지털자산에 대한 시각이 달라질 확률이 크다. 유동성에 따른 장 상승 시 알트코인이 더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기사는 디지털자산 리서치 기관 페어스퀘어랩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투자의 참고 자료일 뿐이며, 조인디는 투자 판단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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