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중·고생 28명 홍역증세

중앙일보

입력

경북 영양군 영양중.고등학교생 28명이 홍역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3일 영양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부터 학생들 중 일부가 몸에 반점이 생기고 고열과 콧물 등 제2종 법정전염병인 홍역증세를 나타내 현재 4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고 24명은 집에서 격리중이다.

보건소는 증세를 보인 학생들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보건소에 검사를 의뢰했고,학교는 이들 학생의 등교를 중지시키고 학부모들에게도 가정통신문을 보내 주의를 당부했다. (영양=연합뉴스) 류성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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