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국제박람회´ 어떤 행사 열리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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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의 과학화.세계화.대중화.´

9월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2회 한의학 국제박람회´ 의 주제다.

서울무역전시장(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에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일반인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한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 따라서 일반인의 흥미를 돋우기 위한 갖가지 이벤트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탤런트 전광렬.황수정씨 등 드라마 ´허준´ 의 출연진들에게 명예 한의학사가 수여되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갖는다.

이밖에도 탈춤 한마당과 타악퍼포먼스의 일종인 ´사이버 난타´ 공연, 기공체조 등 단학시범 등의 이벤트가 벌어진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사상체질감별과 한방진료가 이뤄지며 한의학 상식을 퀴즈로 진행하고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갖는다.

1백20여개 한방병원과 한방기기관련 업체가 참여한 부스에선 한방관련 생활용품과 치료기구.온라인 원격진료들이 선보일 예정. 자생한방병원의 추나요법.장생도라지의 항암효과.코알레르기의 한방치료 등 최근 한의학에서 부각되고 있는 치료법에 대한 강연회도 눈여겨볼 만하다.

1일에는 경희대 한의학연구소 주최로 일본.중국.대만.미국.뉴질랜드 등 각국의 동양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21세기 한의학과 노인병´ 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도 개최된다.

또 2일에는 대한한방내과학회가 주관하는 ´내과질환.기초실험연구.기타 질환´ 등 세 분야의 논문발표도 있다.

관람문의는 박람회사무국(751-9623~4) 으로 하거나 인터넷(http://www.joinsexpo.com)을 이용하면 된다. 관람료는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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