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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다녀온 직원 1명에···강남구 회사동료 7명 연쇄감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폐쇄된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의 한 클럽 입구에 구청의 일시 폐쇄 명령서가 붙어있다. 연합뉴스

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폐쇄된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의 한 클럽 입구에 구청의 일시 폐쇄 명령서가 붙어있다. 연합뉴스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직장인이 근무하는 한 회사에서 지금까지 7명이 연쇄감염됐다.

11일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강남구 소재 R사에 근무하는 28세 남성(중랑구 17번 환자)이 중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다음 날인 10일 확진됐다. 같은 날 직장 동료인 30대 남성도 경기 수원 51번 환자로 확진됐다.

이어 11일에는 같은 직장에 다니는 30대 남성 2명(동작구 36번·강서구 29번)과 20대 여성 3명(강서구 30번·경기 수원 52번·용인 70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강남구는 R사 사무실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환자들이 거주하는 기초자치단체들은 이들을 격리치료 병상으로 이송하고 자택 등 동선상의 장소를 방역 소독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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