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공장 생산 재개…일부 인원만 출근

중앙일보

입력

2018년 7월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인근 노이다 공단에 준공된 '삼성전자 제2공장' 모습. 이 공장은 삼성전자가 6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만든 인도 내 최대의 휴대폰 공장이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018년 7월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인근 노이다 공단에 준공된 '삼성전자 제2공장' 모습. 이 공장은 삼성전자가 6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만든 인도 내 최대의 휴대폰 공장이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던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이 8일 재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에는 3000여명의 근로자가 출근해 라인을 재가동하기 시작했다.

노이다에 위치한 비보, 오포, 리얼미, 라바 등 다른 스마트폰 업체 공장들도 인도 정부의 방침에 따라 일부 인력이 출근해 생산을 재개했다.

완전 정상 가동 여부는 인도 정부의 추가 방침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은 스마트폰 생산공장 가운데 최대 생산능력을 갖춘 곳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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