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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경영대학원, 사회공헌 책임경영학 접목…후기 석사과정 모집

중앙일보

입력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이 2020학년도 후기 석사과정 모집을 진행한다. 경영대학원은 ‘주중 MBA’와 ‘주말 MBA’, ‘Global MBA(국제반)’, ‘Military MBA(군위탁)’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중 MBA는 지난 5월 1일(금)부터 오는 6월 12일(금)까지, 주말 MBA는 오는 6월 19일(금)까지 모집한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Global MBA 모집은 1차를 지난 4월 13일(월)부터 오는 5월 15일(금)까지 진행하고, 2차는 6월 1일(월) 모집을 시작해 6월 26일(금)까지 진행한다. 군을 대상으로 하는 Military MBA 1차 모집은 5월 11일(월)부터 6월 12일(금)까지 진행한다.

원서접수 이후에는 입학원서 검토 후 면접 전형을 거친다. 주중 MBA는 6월 21일(일)에 주말 MBA는 6월 28일(일)에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Global MBA는 1차가 5월 28일(목), 2차가 7월 9일(목)이며, Military MBA는 6월 25일(목)부터 6월 27일(토)까지 각 교육장별로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올해 9월부터 5학기 동안 MBA 과정을 수학한다.

주중 석사과정 MBA 수업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6시 50분부터 10시까지 진행한다. 주중 석사과정에는 KHU MBA, Arts & Culture MBA, Medical MBA, Contents Business MBA 가 있으며 이중 KHU MBA는 경영, 경영컨설팅, 국제경영, 브랜드, AI비즈니스, 세무관리, 스타트업 비즈니스, 중국경영 등 8개 세부 전공이 있다. 주말 MBA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업을 진행하며 Executive MBA , Service MBA, Convergence MBA 등 3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Military MBA는 학군제휴와 계약학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육군과 해군, 공군, 해병대의 장교, 부사관, 군무원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올해로 개설 21주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더 나은 인간, 더 나은 세계’ 대학의 지구적 사회공헌

경희대가 추구하는 ‘문화세계’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계이다. ‘문화세계의 창조’는 생명과 우주, 역사와 문명의 격동 속에서 인간적인 삶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사유하고 실천하는 행위이다. ‘더 나은 인간’, ‘더 나은 세계’를 꿈꾸며 평화로운 지구사회, 풍요로운 미래 문명을 창달하는 것이 경희대의 창학정신이다. 이를 위해 경희대는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적, 국가적, 지구적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대학의 공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교육, 연구, 실천의 창조적 결합은 경희대 고유의 학풍으로 자리 잡았다.

경희대 경영대학원은 이러한 경희대의 학풍을 계승하며 사회의 다양한 변화요인에 대처하기 위한 이론적 토대와 경험을 제공하고, 재학 중인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연한 학사제도를 정립하고 독특한 학제 간 융합과 통섭적 학문영역을 구현하고 있다.

김재경 경영대학원장은 “경희대 경영대학원은 철학과 가치를 구현하는 전문 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이론과 실무 융합형 교육, 철저한 품질인증 교육시스템, 다양한 사례 중심 실습교육 등을 통해 명문 MBA로서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경영대학원은 학생에게 학습과 경험,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꿈을 실현하고 공유하는 삶의 공간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말 MBA의 서비스경영전공 2기에 재학 중인 현영석 ㈜아이티로지스 대표이사는 “주변에 경영대학원에 대한 전반적인 평판과 교과과정 등의 커리큘럼, 학습 지원 체계, 교수진의 열의와 저명성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지원을 결심했다”라며 경희대 경영대학원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특히 정규 교과과정 이외에 주말반의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1교시 시작전인 9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0교시’ 수업이 학습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교수와 원생간의 자유로운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는 0교시 수업은 수업에 대한 예·복습을 거쳐 심화학습은 물론 자연스럽게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과정이라 인상 깊었다. 또 무엇보다 강의 시간과 교류의 시간 모두에 학생에 대한 교수의 애정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인공지능 기반 비즈니스 사례 접목 ‘AI비즈니스’ 전공 신설

경희대 경영대학원에는 현재 석사과정에 1천 440명이 재학 중이며, 1만 5천여 명의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이다. 이를 바탕으로 경희대 경영대학원은 학제간의 다양한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 이중 ‘AI비즈니스 MBA’와 ‘Medical MBA’가 주목할 만하다.

AI비즈니스 MBA는 데이터 사이언스,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어낼리틱스, 빅데이터/AI 마케팅, IT 기획, IT 컨설팅, CIO 분야나 기업에 재직 중이거나, 재직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2020학년도 후기 모집부터 처음 학생을 모집하는 신설 전공이다. 이 전공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있어 기회와 위험요인을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분석하고,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에 창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경영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AI비즈니스 MBA 재학생은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에 대한 최신 이론과 동향에 대한 학습과 실제 비즈니스 사례 적용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창조·융합적 디지털 경영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

AI비즈니스 MBA의 주임교수인 양성병 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과 함께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산업구조 및 경쟁환경이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고, 나아가 산업생태계 자체의 변혁이 촉발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지금, 설립 54년 전통의 명문인 경희대 경영대학원의 모든 역량을 담아 새롭게 출발하는 AI비즈니스 MBA 과정에 입학하면 시대를 앞서 나가는 인재가 될 것”이라며 “AI비즈니스 MBA 졸업생은 최신의 IT 및 인공지능 관련 지식으로 무장해 기존의 경영학 전공자가 진출하는 모든 분야뿐 아니라 경영과 최첨단 정보기술 지식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직군과 산업으로의 진출, 직무 전환, 창업 등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Medical MBA는 국내외 의료산업 전반의 주요 흐름과 동향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능력 및 급변하는 의료서비스 산업의 변화에 대처하는 역량을 교육한다. 입학생은 세계적 추세인 국제의료 및 해외환자 유치 흐름에 맞춰 다문화 환경에 대한 이해와 대처능력 향상을 통한 글로벌 경영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5학기 동안 학생은 전통적인 경영학 지식과 의료서비스 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기반으로 의료기관 경영, 의료정책 분석 및 수립, 제약산업, 실버산업 등 세부산업에 대한 특성화된 교육을 받는다.

Medical MBA 주임교수인 김상만 교수는 “의료기관의 입장과 산업의 시각을 보건의료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갈등 및 이견을 효과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전문가 양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53년 역사 최고경영자과정(AMP), 비학위 과정인 ‘비즈니스북 리딩 마스터과정’ 9월 시작

1967년 국내 최초로 개설돼 5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경영자과정(AMP)’은 다양한 학문적 습득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네트워크 형성에 특화돼 있다. 배우고 토론하고 경험하며 ‘더 나은 인간, 더 나은 세계’를 구현하는 평생교육의 전형이다.

오는 9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비학위 과정인 ‘비즈니스북 리딩 마스터 과정’도 주목할 만하다. 이 과정은 최근 몇 년간 출간된 경제, 경영서의 흐름을 따라잡고 이에 대한 이해를 통해 기업과 개인이 적절한 대응을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과정이다. 입학생들은 출판업계를 포함한 각분야의 전문가와 저자의 초빙 강연을 듣고, 관련 도서를 읽으며 토론한다. 수업은 매주 목요일 저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16주간 진행되는 6개월 과정이다.

한편 경희대 경영대학원은 신·편입생 모집기간 동안 ‘365 입학상담센터’도 운영한다. 전화상담, 홈페이지 1:1 상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상담을 통해 전문적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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