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뉴스 브리핑] 10월 7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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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 자치 행정

안동국제탈춤잔치를 찾은 관람객이 7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5일 폐막된 이 축제를 보기 위해 열흘간 하회마을과 낙동강변 축제장을 찾은 입장객은 70만7천여명으로 지난해보다 6만3천명이 늘었다. 특히 외국인은 2만1백명으로 작년보다 4천명이 증가했고,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탈춤공연은 네티즌 28만명이 접속했다. 이에 따라 입장객 수입은 1억5백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천만원이 많았다.

*** 지역 경제

벤처산업에 대한 정보와 기술 등이 한자리에 소개되는 '한국벤처산업전'이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대구 북구 산격동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다. '벤처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의 신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벤처기업에 대한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전시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엔 1백50여개 업체와 관련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 농림 축산

포항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북구 기계면 봉계리 봉자산 정상 등 6개 구간의 등산로 12.3㎞를 폐쇄하는 등 모두 22개 지구 산 2만9천8백57㏊를 입산통제 구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그러나 등산객이 많이 찾는 오천읍 오어사~운대산 정상 2.8㎞, 대송면 대각온천~운대산 정상 2㎞, 보경사 입구~향로봉 정상 5.5㎞, 신광면 법광사~비학산 정상 1.5㎞ 등은 개방키로 했다.

*** 여행 메모

대구와 인천국제공항을 왕복하는 직항 노선이 하루 한두차례 늘어날 전망이다. 6일 대한항공 대구지점에 따르면 지난 2월 1백9인승 규모의 F100 기종을 투입해 운항을 시작한 대구~인천 노선은 승객이 급증해 지난 7월말부터 1백50인승 규모의 B737 기종이 투입, 운항되고 있지만 탑승률이 평균 80%를 웃돌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현재 운항시각을 전후해 하루 1~2차례 운항 증편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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