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경화와 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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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생활습관과 적당한 운동을 통해 심장질환의 위험요소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동맥경화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담배를 끊어야 하고, 콜레스테롤치가 높은 경우는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기간의 운동은 관상동맥간의 혈액 유통량 증가를 위해 관상동맥 협착을 완화 시키며, 콜레스테롤의 감소로 동맥경화를 예방하거나 치유할 수 있다.

다음은 동맥경화증 예방을 위한 운동 시 준수해야 할 사항이다.

- 운동의 유형은 가벼운 유 산소성 운동을 택하도록 한다. 가벼운 유 산소성 운동은 혈압의 상승 없이 심장 박출량을 증가 시킨다. 등산, 수영, 사이클, 에어로빅 댄스 등이 있다.
- 최대심박수와 안정 시 심박수를 근거로 개인의 능력에 따라 최대 심박수의 60∼85% 범위 내에서 본 운동을 실시하도록 한다.
- 운동빈도는 주당 3일 이상 하되, 운동시간은 30∼90분의 범위에서 수행하며, 최소한도 6∼12주 정도 꾸준히 운동을 해야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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