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푸른요양원 확진자 3명 추가…3차 검사서 ‘양성’ 판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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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노인복지시설인 경북 봉화푸른요양원.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노인복지시설인 경북 봉화푸른요양원. 연합뉴스

다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확진자 3명이 더 나왔다.

20일 봉화군에 따르면 푸른요양원 종사자 A씨(65)와 B씨(61), 입소자 C(85)씨가 코로나19 3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5일과 11일 두 차례 전수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세 번째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A씨와 B씨는 문수산자연휴양림, C씨는푸른요양원에서 격리 생활을 했다.

이날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봉화에는 푸른요양원 관련 확진 환자 67명 등 모두 69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3명이 숨졌다.

군은 추가 확진자를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이송할 방침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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