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알레르기질환을 예방하고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임산부의 식생활을 비롯한 생활환경에서부터 알레르기 유발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순천향대학병원 소아과 편복양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 천식 밀 알레르기학회 심포지엄에서 ´ 소아알레르기 질환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한 조기치료 대책´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편 교수는 알레르기질환 발생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태아기, 신생아기, 영유아기를 통한 출생전 후 시기에 원인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거나 유발 요인을 줄여 줌으로써 알레르기 발생빈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설명하고 예방대책은 가능한 조기에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편교수는 소아 알레를기질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방안을 시기별로 4단계로 구분해 제시했다.
첫번째는 임산부의 생활환경 밀 식생활 등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태내 감작을 최소화하고 둘째 재대혈이나 신생아 혈액검사로 고위험군에 대한 대책을 세우며 셋째 신생아기 및 영유아기에 발생하기 쉬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대응책으로 신생아나 수유부의 식생활 등 생활환경의 청결과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예방,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미 발생된 알레르기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함으로써 만성 알레르기질환으로의 이행을 막아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