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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십도 연기...5월 중순까지 올 스톱된 PGA 투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PGA 챔피언십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끝내 연기됐다. PGA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의 모습. [USA투데이=연합뉴스]

PGA 챔피언십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끝내 연기됐다. PGA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의 모습. [USA투데이=연합뉴스]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일정을 또다시 조정했다. 5월 중순까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도 연기했다.

PGA 투어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4월말부터 5월 중순까지 열 예정이었던 4개 대회를 추가로 취소하고, 5월 14일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 파크에서 열 예정이었던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을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3~4월 3개 대회를 취소하고, 다음달 9일 개막할 예정이었던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연기된 PGA 투어는 5월 중순까지 모든 일정이 취소, 연기되는 등 '올 스톱' 상황을 이어가게 됐다.

또 US오픈과 US여자오픈 역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두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US오픈과 US여자오픈 1차 예선을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또 다음달 예정했던 US여자아마추어 포볼 챔피언십과 5월에 예정했던 US아마추어 포볼 챔피언십 역시 취소했다. 예선 일정이 취소되면서 본선 대회 일정 역시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USGA는 향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건 당국의 권고를 따를 것으로 밝혔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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