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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민주당, ‘비례연합정당’ 투표 결과 발표…득 될까, 독 될까

중앙일보

입력

더불어민주당 전 당원 모바일 투표 결과가 오전 중 발표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 참여 여부에 대한 온라인 투표가 실시된 12일 국회에서 한 민주당 권리당원이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 참여 여부에 대한 온라인 투표가 실시된 12일 국회에서 한 민주당 권리당원이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결과로 민주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할지 여부가 결정되는데요. 어제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치러지는 이번 투표에는 민주당에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 78만여명이 참여합니다. 투표가 끝나면 최고위원회 보고를 거쳐 오전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0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참석 의원 다수가 찬성 의견을 낸 만큼 ‘비례연합정당 참여’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민생당, 민중당, 녹색당이 연합정당 참여 문제를 논의하는 가운데 정의당은 어떤 경우에도 ‘탐욕의 독배’를 마시고 정치개혁의 소신을 접는 일은 없다고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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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코로나 협력 위해 화상회의를 진행합니다.

강상욱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왼쪽)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강상욱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왼쪽)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중국과 협력 방안을 모색합니다. 오늘 외교부가 중국 당국과 회의를 진행하는데, 진행 방식이 독특합니다. 화상회의로 의견을 나눈다고 합니다. 이번 회의는 두 나라 정상이 지난달 20일 통화에서 코로나 관련 임상치료 경험 공유 등 방역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한국 외교부에선 강상욱 외교부 동북아국장이 수석대표로 나서고, 중국 측에선 우장하오(吳江浩) 중국 외교부 아주국장이 대표로 나옵니다. 이밖에 한국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교육부·법무부·국토교통부와 중국의 위생건강위원회·교육부·이민국·민용항국·해관총서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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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럽발 입국 금지’ 조치가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조치한 유럽 국가에 대한 한시적 입국 금지가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코로나19 확산이 심한 유럽에 대해 13일(현지시간)부터 30일간 미국으로의 여행을 중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실상 입국 금지에 해당하는 이 조치는 영국과 아일랜드를 제외한 26개 국가에 적용됩니다. 이에 대해 유럽연합(EU)는 “코로나19는 세계적인 위기”라며 “일방적인 조치보다는 협력이 필요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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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한국발 여행자의 말레이시아 입국이 금지됩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 EPA=연합뉴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 EPA=연합뉴스

말레이시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지시간으로 오늘 0시부터 한국인과 한국발 외국인 여행자의 입국을 금지합니다. 앞서 말레이시아 정부는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이란 등 3개국 국적자와 이들 국가에서 자국을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과 경유를 오늘부터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기준 말레이시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4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이자 11일 각료회의를 열어 한국·이탈리아·이란인의 입국 금지 원칙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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