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 근린공원 내년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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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공원용지로 묶여있는 서울 상일동 주공아파트 4단지 서쪽 야산과 고덕동 주공아파트 2단지 서쪽 야산 등 18만평이 시민휴식공원으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27일 이들 야산에 대한 공원조성계획을 마련, 야외수영장· 골프연습장·롤러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과 식물원· 공연장 등 교양시설을 갖춘 명일근린공원으로 개발키로 하고 땅주인들의 사용승인을 얻는 대로 내년 초 공사를 시작키로 했다.
이 공원은 아파트 단지인접 공원으로는 서울은 물론 국내 최대규모다.
이 공원에는 ▲운동시설로 소 운동장· 사격장· 씨름장 등을 갖춘 1만9천평방m 규모의 종합운동장과 농구장·배구장 각각 1곳, 테니스장 3곳, 체력단련 장 2곳, 옥외수영장 1곳, 롤러스케이트장, 양궁장, 4천4백평방m 규모의 골프연습장 ▲식물원· 전시관·어린이회관·야외공연장 등 교양시설 ▲휴양시설로 야유회장 1곳, 휴게소 6곳, 노인회관 1곳 ▲유희시설로 어린이 놀이터 2곳 ▲주차장·매점 등 편익시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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