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구 절반하루 한차례 단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서울시 전체2백60만가구중 절반이 넘는 22개구 3백62개 동 1백53만5천8백여 가구가 27일부터 11월9일 사이 7일간 하루 6∼13시간씩 번갈아 수도 물이 나가지 않는다. <표 참조> 단수지역은 뚝도·영등포·선유· 구의· 보광· 노량진 등 6개 수원지 급수지역이며 나머지 팔당· 암사· 김포 등 3개 수원지 급수지역인 서초·강남·송파·강동 등 4개구는 제외된다.
서울시는 단수이유를 2년마다 한번씩 실시키로 한 수원지 정기점검과 낡은 시설을 바꾸거나 고치기 위한 작업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단수기간동안급수차 1백50대를 동원, 고지대주민들에게는 비상 급수키로 했으나 아파트 등 일반주택과 큰 건물들은 물을 미리 받아주도록 부탁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