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주의 청산계기로|야,「10·26」10돌 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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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평민· 민주당은 26일 10·26 10주년을 맞아 각각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이상수 평민당대변인=박정희정권의 18년 통치는 국민에게 경제건설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바도 있으나 군사독재· 유신체제· 부의 불균형 분배· 지역차별등에 의한 국민분열등 악의 유산을 남겨 오늘도 우리는 그 유산 속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는 이 악의 유산을 청산하고 민주화를 달성하는 길은 5공 청산과 민주개혁을 연내에 실현시키는 것이라 보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강삼재 민주당대변인=10·26은 권위주의 체제를 청산하는 전환점이 되어야 했음에도 5공의 강권통치로 오히려 역사퇴보의 계기가 되었다.
10·26의 역사적 교훈을 살리는 길은 5공 청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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