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어린이집 휴원 연장 본격 논의..내일 방침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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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 박현주 기자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 박현주 기자

보건당국이 전국 어린이집의 휴원 연장 여부를 5일 발표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4일 오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교육부의 유·초·중등·고 휴교, 개학연기 방침과 더불어 어린이집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휴원방침을 연장할지 여부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내일(5일) 중대본 회의에서 논의결과에 대해 방침을 결정하고 내용을 브리핑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유·초·중등·고 개학을 23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관할 보건복지부는 앞서 8일까지 전국 어린이집에 일제히 휴원 명령을 내렸다. 전국 단위로 휴업령 내린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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