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이 세계선수권 6위로 시즌을 마쳤다. [AP=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2/29/c3e76109-d24a-4f08-b8df-ec12e7a01527.jpg)
윤성빈이 세계선수권 6위로 시즌을 마쳤다. [AP=연합뉴스]
스켈레톤 '아이언맨' 윤성빈(26·강원도청)이 세계선수권대회를 아쉬움 속에 마쳤다.
윤성빈은 28일(한국시각)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끝난 2019~20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 남자 스켈레톤 1~4차 시기에서 합계 3분45초91로 6위에 머물렀다.
윤성빈은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 그는 그동안 세 차례 세계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만 하나씩 수확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윤성빈은 시즌을 마무리했다. 윤성빈은 앞서 월드컵에서만 5개(금1·은2·동2)의 메달을 따냈다.
금, 은, 동은 홈 트랙의 이점을 살린 독일이 싹쓸이했다. 크리스토퍼 그로터(3분44초81)가 1위, 악셀 융크(3분44초83)가 2위, 알렉산더 가스너(3분44초86)가 3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3분45초38로 4위를 차지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